[스크랩] 반주기에 대한 정보
반주기 구입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고 올립니다..
저는 한 20년 전에는 음악생활을 하다 지금은 18년째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시 아마츄어로 돌아 가서
직장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나이트 음악도 했었고 Organ Solo 도 했었지만 그때만 해도 리듬박스 달린 통박스로 연주를
했었고 나중에 오토베이스라고 해서 엘프제품이 인기가 있었지요..
지금은 반주기가 대중화가 되어 좋은 제품이 많아 어디서든 접할 수가 있어 음악하기가 너무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ㅎㅎ
최초의 반주기 하면 떠오르는게 엘프 입니다...
하지만 엘프는 반주기라기 보다는 리듬박스에 반주를 더한 정도로 지금의 반주기와는 많이 다르죠..
에전에는 이런 종류의 악기를 오토 베이스라고 불렀습니다..
앨프가 반주기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303 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505 를 거쳐 707 에 이르기까지 엘프는 반주기의 대표라 할 만큼 훌륭한
반주기 입니다.
특히 707은 Roland사의 Sound Canvas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인 SC-8850 음원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어떤 반주기 보다 최고 사양의 모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주기 음원으로 쓰이는 음원들은 99%가 롤랜드사의 Sound Canvas 시리즈 입니다.
사운드 캔바스(이하 사캔) 시리즈는 SC-55 시리즈에서 SC-88시리즈를 거쳐 SC-8850 에 이르기 까지
약 10 여종의 모듈이 출시되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단종되었으나 일부 모델은 반주기용으로 재활용되기도 하고 또 어떤 반주기 회사에서는
자체 모델로 개발된 상품에 넣기 위해 주문 생산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 부터 현존하는 반주기들에 대해서 처음 듣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순서는 우선 반주기 회사에서 자체모델로 개발 판매중인 제품을 먼저 설명 드리고 다음에 노트북을
이용한 반주기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 전용모델 반주기
1. A-707(ELF반주기)
제일먼저 위에서 잠시 말씀드린 정원하이텍의 A-707 입니다..
가격대(300만원대)로 치면 아마 제일 비쌀겁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고 성능이 좋다고 봐야 겠지요...
음원모듈로 사캔 시리즈의 최고인 SC-8850 음원을 롤랜드사로 부터 주문생산하여 자체 개발한 반주기
에 내장하여 판매합니다..
즉 노트북 형태의 반주기 안에 음원칩을 내장한 것이지요...
곡 데이타 업그레이드도 직접 인터넷에 연결하여 다운로드 하는 직접 업그레이드 방식이라 매우 편리
합니다.
또 MP3 파일 저장 및 연주가 가능하므로 MR 반주곡을 저장하여 반주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반주기 중에 유일하게 악보출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부 모니터 연결로 손님용 화면을 제공하려면 VGA단자만 지원하므로 VGA 단자가 없는 일반
TV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가의 전용 외부 모니터를 옵션으로 판매하는데 만일 일반 VGA 모니터나 LCD 모니터를 연결
하면 반주기 쪽의 모니터에 악보 한마디가 보이질 않습니다.
즉, 보통땐 한줄에 4소절의 악보가 나타나는데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 3마디만 나타나더군요..
대부분의 반주기들은 아무 모니터 나 TV를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점에 대하서는 좀 속보이는
정책이 아닌가 싶네요.
인기가 있으니까 배짱을 부리는건 아닌지.....^^
또 최근 엘프 사용자들이 엘프 회사에 대한 a/s등 반감과 불편함 등을 많이 호소하고 있더군요.
신제품을 만들면 기존의 제품은 구형으로 취급해 버리고.. 서비스 지원문제 등...
앞에서도 말씀드린 8850칩을 이용한 진정한 707의 데이터도 일부 몇곡만 새로 추가하고 대부분 505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것처럼 홍보하는 점 뿐만 아니라 부도의 위기설(?)
이 나도는 등.....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수준급의 사운드로 괜찮은 곡들이 많이 들어 있더군요..^^
정원하이텍 : http://www.jungwonhitek.com/
2. 난소리 2(Nansory 2)
다음으로 역시 마찬가지로 자체 모델로 만들어 판매하는 제품으로 난소리2가 있습니다.
2002년도 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NSR2003을 개발출시 2004년도에 난소리2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도 색소폰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색소폰나라 장터에서 제법 거래가 되었었는데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지 요즘은 통 보이질 않네요..
공식 소비자 가격이 280만원 정도 하던데 그 보다 훨씬 싸게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도 올 3월경에 새제품을 180만원에 구입하여 써보았는데 우선 707 과 마찬가지로 화면 10" 정도로
너무 작아 눈이 나쁜 사람은 조금 불편것 같습니다..
음원모듈로는 SC-88pro 와 야마하음원을 사용하여 자체 모델로 만들어 판매합니다.
특히 베이스와 드럼소리를 보강한 야마하 음원 출력 포트가 따로 있어 사운드 조절을 따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그냥 믹싱 출력단자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또 작년도에 야마하 음원칩을 제거한 난소리2 라이트 버젼이 출시되어 아마츄어 연주자들 사이에서
공동구매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별로 인기를 얻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업데이타 방식은 스마트 미디어 카드를 이용하여 PC에서 다운. 다시 반주기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또 옵션으로 DVD급 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쓸수 있는 보드가 있는데 구입가격이 30만원이나 하고 별로
추천할만한 기능은 아닌것 같습니다.
본사에서도 별로 추천을 하지 않더군요..
이유는 동영상을 돌리면 시스템이 느려져서 반주기 기능이 저하되는것 같습니다.
난소리2 사양
1. NANSORY 2 SPECIFICATION
- cpu : IBM PowerPC 400Mhz
- Module : Roland SC-88Pro (2port 32Ch)
- LCD : LG-PHILLIPS 10.5" TFT-LCD (256,000 Color)
- HDD : IBM NOTEBOOK 20GB
- Keypad : RubberType
- LED : Toshiba Super chip-LED
- 전원 : 정격입력 : 80~250Voltage
(Rate input) 50 ~ 60hz 정격출력 DC +5 0.4A
(Rate Output) +5V 3A DC +15V 1A DC -15V 0.4A
-SIZE : 308(가로)*208(세로)*47(높이)
-수록곡 : 12,000여곡(2006년 1월현재)
(종교음악 패키지 I 포함시)
-중량 : 2.1kg
난소리2 : http://www.nansory.co.kr/index.php
★ 노트북 반주기(외장형모듈)
3. 프로맥스 2(Promax 2)
다음은 모듈만 자체모델로 주문생산하고 일반 노트북을 이용한 반주기 프로맥스2 입니다.
프로맥스-2에 내장된 음원은 세계적인 메이커인 ROLAND사의 SC88-PRO와 YAMAHA사의 음원
그리고 내장된 H/W에 의한 음원의 3가지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3모듈)
내장된 모든 음원은 나름대로의 특징과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중에 특히 SC88-PRO 사운드
모듈의 막강한 사운드는 기존의 타사 반주기에 사용하던 SC88-VL종류나 DREAM사의 모듈에 비하여
획기적인 사운드를 내어 주고 있습니다.
야마하 음원은 저음(베이스, 드럼)을 보강하여 사운드가 휠씬 파워풀 합니다.
707, 난소리2ㅡ 프로맥스 반주기의 공통점은 음원모듈 또는 반주기를 자체 모델로 개발했기 때문에
파트별 볼륨 조작이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드럼, 베이스, 피아노, 키타등... 악기별 볼륨이 전면 또는 상단에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연주중
언제든지 수시로 사운드를 조절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곡 업데이트 방식은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직접 접속하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저장 합니다.
707 이 라이브 가수용이라면 프로맥스2는 연주인들 사이에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듈은 두가지 형태로 야마하 음원칩이 내장된것과 그렇지 않은 제품입니다..
가격은 노트북을 제외하고 150만원(야마하 모듈포함된 모듈)선 인것 같습니다.
옵션으로 판매하는 홀더를 구입하시면 노트북 과 함께 결합이 됩니다.(5만원)
프로폼 : http://www.proform.co.kr/index.htm
다음은 시중에 중고로 판매되고 있는 사운드캔바스 모듈을 이용하여 노트북과 결합한 반주기를 소개
합니다.
4. 워크미디어(WalkMedia)
은성전자에서 만든 워크미디어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모듈은 최근에 SC-88음원을 이용해 개발된 전용모듈 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으로 구입해서 사용했던 반주기 입니다만 그때는 전용 모듈이 아닌 시중에 나와있는
중고 SC-88 Pro 모듈을 이용했습니다.. 모듈은 사캔 88 시리즈는 거의 다 됩니다..
자체에서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모듈과 노트북을 연결해서 반주기로 이용합니다..
지금은 인터페이스를 모듈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프로맥스2와 같은 형식입니다..
단 모듈음원이 프로맥스2는 88Pro 인데 비해 워크미디어는 그냥 88 입니다..
참고로 사캔 88시리즈 모듈을 등급으로 나누어 보면 제일 아래 등급의 SC-88, SC-88VL, SC-88st,
SC-88 Pro, SC-88st Pro 가 있습니다..
이중에 SC-88st 는 SC-88VL과 같은 모듈이나 전면 LCD창은 없애고 슬림하게 만든 모델입니다.
SC-88st Pro 와 ST-88 Pro 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듈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SC-88pro 모듈을 사용 했었는데 두꺼워서 휴대하기가 상당히 불편했었습니다.
두께는 두껍고 크기도 노트북 보다 작아서 포개어 놓기도 곤란했고요.
연주인 카페(여기)에서 만든 케이스 덕분에 요즘 구입하시는 분들은 복받은 겁니다....ㅋㅋ
음원 모듈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계시고 이제품을 구입하실려면 모듈을 본사로 보내서 모듈속에
인터페이스 내장작업을 받으셔야 합니다..
사운드나 편곡상태는 그런데로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업데이트 방식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플로피 디스켓을이용해서 업데이트를 하라고 설명은 하기 때문에 플로피
드라이브가 없는 노트북에서는 업데이트가 곤란합니다.
그냥 하드디스크에 카피해서 할 수도 있으나 하드디스크로 옮길려면 시디 또는 USB 메모리등....
설명서에 나와있지 않는 방법으로 도전을 해야 하므로 도스환경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사용하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은성전자 : http://walkmedia.com/
5. 라이브스타(Live Star)
다음은 미디바다 에서 출시한 라이브 스타 라는 반주기 입니다.
초기 워크미디어의 형식이 바로 이런 형태 였습니다..
라이브 스타는 초기 워크미디어처럼 사캔 중고 모듈을 이용한 반주기 입니다.
모듈도 마찬가지로 사캔 88시리즈를 이용합니다..
사진속의 모듈 사진은 사용자가 아크릴로 모듈 케이스를 자작으로 만든 사진입니다..
라이브 스타 홈에서 퍼왔습니다..
사운드 나 편곡수준은 직접 접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 윈도우용 반주기
지금까지의 반주기는 대부분 도스를 운영체제로 한 반주기 였다면 지금부터는 윈도우를 기반으로 한
반주기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6. 윈스타(Win star)
<윈스타 초기화면>
2005년 하반기 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윈도우형 반주기의 선두 주자는윈스타 입니다.
윈스타는 라이브스타를 만든 미디바다에서 출시 했습니다..
2005년 5월에 윈스타가 출시된 이후 비슷한 시기(11월)에 (주)프로폼에서 윈맥스라는 제품이 출시가
되어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게 되어 지금까지 윈도우형 반주기의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은성전자에서도 윈도우형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이라 올 하반기 부터는 본격적인 윈도우형
반주기의 경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들 윈도우형 반주기는 공통점이 많으므로 윈스타와 윈맥스를 비교해 가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 윈맥스(Winmax)
<윈맥스 연주화면>
윈스타에 이어서 출시한 또하나의 윈도우형 반주기가 프로맥스2 반주기를 만드는 프로폼에서 만든
윈맥스 라는 반주기 입니다.
지금까지의 노트북형 반주기(프로맥스2, 라이브스타, 워크미디어)의 경우 노트북의 프린터 포트나
시리얼 포트를 이용한 외장형 모듈을 이용한 반주기였지만 윈스타와 윈맥스는 노트북의 하드디스크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모듈을 이용해서 연주가 가능하므로 매우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의 노트북 반주기는 프린터포트 나 시리얼 포트를 이용하여 외장형 모듈을 이용했지만 윈도우형
반주기는 구형 노트북의 프린트포트, 시리얼포트 들이 사라지고 USB로 바뀐 최신형 노트북에서도 사용
을 할 수가 있는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윈스타 나 윈맥스는 다 같이 윈도우 환경에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활용했던 구형 노트
북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가 있어 노트북으로서의 기능과 반주기 기능을 겸용으로 활용할 수가 있어
일반 아마츄어 연주인들에게 인기기 높습니다..
이 두제품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윈스타(Winstar)
1. 기본곡수 : 약 10,000 여곡
2. 음원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Roland Vitual Sound Canvas)
3. 업데이타 방식: 필요곡 발생시 회비 3만원에 해당월 한달치를 다운로드 받음.
4. 판매 가격 : 가격은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7만원(회원용 USB Key Lock) - 25만원(프린트포트 Key Lock)
41만원(프리버젼 USB Key Lock) - 39만원(프린터포트 Key Lock)
5. 특징 : 회원용과 프리버젼으 차이는 프로그램 200회 사용후 신곡을 입력하라는 메세지가 뜨고 안뜨고
의 차이(회원용버전, 프리버전 공히 한달분 신곡을 받으시는데 3만원의 비용이 소요)
노래방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유리함.
☞ 윈맥스(Winmax)
1. 기본곡수 : 100 곡 (원하는곡 선택가능)
2. 음원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Roland Vitual Sound Canvas)
3. 업데이타 방식: 필요곡 발생시 곡당 8백원에 다운로드 받음.
4. 판매가격 : 15만원(USB Lock, 프로그램시디, 메뉴얼)
5. 특징 : 노래방 용이 아닌 특정곡을 골라서 연주하는 연주인들에게 유리함
2006년 7월 현재 윈스타의 다운 가능 곡수는 12,000여 곡이며 새로 구입시에는 해당 월까지 출시된
모든 곡을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윈맥스의 다운 가능 곡수는 전체 10,00 여곡 중 2007년 11월 현재 5,000 여곡으로 사용자의
구매 요청에 의해 변환작업을 하고 있는 중임..
참고로 개인적인 견해로 원스타의 곡은 좀 서두른 느낌이랄까 완성도가 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여러사람이 변환작업을 하면 곡의 사운드 밸런스가 모두 다를수 있다는 점과 이런 오류를 비켜가기
위해 윈맥스의 경우에는 한 사람이 전담하여 작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곡의 완성도는 좋은데
아직까지 변환작업을 끝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둘다 인터넷을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방식으로 업 데이트를 합니다.
윈스타의 경우 곡 다운방식은 다른 반주기들 처럼 주별로 올라오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본인의 PC에
서 업더이타를 시키는 반면 윈맥스는 기존의 반주기들과는 다르게 필요한 곡을 장바구니에 담아 곡 당
800원을 지불하고 결재를 마친 다음 홈페이지에 있는 마이페이지로 저장해 두고 수시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선택방식입니다.
맨처음 제품을 구입할때 기본곡(100 여곡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되면 제품 등록과 동시에
100곡(8만원)이 사이버 머니로 적립이 되고 이후 부터는 다운로드 받기전에 돈일 입금해서 사이버머니
로 전환이 되면 다운로드 할때 마다 포인트가 차감되는 형식입니다.
노래방 기능을 많이 이용하지 않고 연주(색소폰)를 전문적으로 하는 성가대, 찬양단, 아마츄어 연주인들
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윈스타는 다른 반주기 들처럼 다운받을때 3만원을 내고 한달치를 받는 방식입니다..
매월 회비를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곡이 들어있는 그 달의 곡을 3만원에 몽땅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월 필요한 곡이 1곡씩 들어 있다면 매월 3만원을 내는것과 같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이들 두 반주기는 각각 라이브스타, 프로맥스2 의 데이타를 윈도우 환경에 맞게 변환하여 제공합니다.
여기서 반주기 곡 데이타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고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모든 반주기에 들어가는 곡은 미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며 32채널로 편곡되어 있습니다.
32채널이라 함은 32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 사캔의 음원모듈은 기본적으로 GM, GS 음원 계열을 지원합니다..
음원계열이란 쉽게 설명드리자면 미디 규약으로써 모듈 속에는 127 가지의 소리가 들어 있는데 각각의
소리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1번은 피아노 10번은 드럼... 이런식으로 이렇게 정해져 있는 방식이 GS 냐 GM이냐에 따라
악기의 배열이 약간씩 다릅니다.
국내 반주기의 대부분은 GS 계열을 사용합니다.
만일 GS계열을 사용하지 않은 다른 모듈을 반주기 노트북에 연결 했을경우 실제로 프로그램에서
보내는 악기 소리번호와 모듈에서 받아들이는 번호의 악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반주기에 사용되는 모듈은 반드시 GS 계열이 지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미디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16채널만을 지원합니다.
즉 16가지의 소리로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주기에서 사용하는 사캔 88시리즈 이상의 모듈에는 파트 A,B 로 두개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 16채널이니까 합치면 32채널이 되는겁니다.
즉, 32가지 악기소리를 한꺼번에 낼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이전의 반주기에서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Part A, B의 각각 16채널을 모두 연결하여 32채널
로 연주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에서는 16채널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32채널로 만들어진 프로맥스2, 라이브스타의 데이타
를 다시 16 채널 짜리로 변환을 한것입니다.
그런데 32인조 음악을 16인조로 바꿨기 때문에 사운드가 휠씬 빈약 하겠죠...
그래서 윈스타나 윈맥스는 기존의 전문가형 반주기 보다는 사운드 면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궁금 하신건 리플 달아 주시면 아는데 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2006. 07. 17.... 날개 (박광수)